아비바, 팬데믹 위기에도 혁신성 입증
아비바, 팬데믹 위기에도 혁신성 입증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5.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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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OSI소프트 사 인수 완료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아비바(한국대표 오재진)가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략·재정·운영 측면에서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약 50억 달러(한화 약 5조 9,300억 원) 규모의 OSI소프트(OSIsoft) 사 인수를 완료하고, 산업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업계 선도적인 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각오다.

산업 부문의 디지털화는 아비바 소프트웨어에 대한 근본적인 수요를 높이고 있다. 구독 기반 모델이 빠르게 성장하며 아비바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다양한 규모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아비바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와 같은 세계 최상위 테크놀로지 및 소프트웨어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고객이 아비바를 택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외에도 아비바는 제품을 통해서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일례로, 아비바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터(AVEVA Unified Operations Centre)의 원격 배치를 통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는 탄소배출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했다.

세계적인 재생 디젤 및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생산 업체인 네스테(Neste)는 아비바의 유니파이드 서플라이 체인(Unified Supply Chain)을 활용해 원거리에 위치한 팀들의 협업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아비바의 EPC(설계·조달·시공) 고객사 다수도 아비바의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AVEVATM Unified Engineering)을 도입해 수소 생산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기업들은 아비바 소프트웨어를 해안가에 위치한 자사 풍력 발전 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비바 그룹 CEO 피터 허웍(Peter Herweck)은 “2021년, 아비바는 고객이 코로나19로 인해 직면한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돕는 한편, 디지털화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장단기적인 방법을 모두 고려해 고객을 지원하고자 했다”며 “아비바 직원 및 고객사 모두 지난 OSI소프트 인수와 관련해 큰 기대를 품고 있으며 이제는 통합된 솔루션의 성능과 가치를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웍 CEO는 "아비바는 향후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확실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아비바가 디지털화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이 더욱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