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제54기 정기주주총회 성료
화성산업, 제54기 정기주주총회 성료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3.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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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안정성·기술경쟁력 바탕 신성장기반 개척

화성산업(대표이사 회장 이인중)은 23일 대구시 소재 본사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측은 “어려운 건설환경에도 당초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하며 전부문에 걸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주택사업장의 대규모 충당금 설정에 따른 손실 선반영, 미분양주택 판매 손실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되는 손실분을 대부분 털어낸 만큼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재무환경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입금은 전년대비 529억원 감소한 1,006억원이며 현금성자산은 전년대비 194억원 증가한 795억원을 기록하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1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임했다.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건설환경이 예상되나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신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스템과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기업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성장 사업분야와 글로벌 시장개척 등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