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제9대 박창민 회장 선임
한국주택협회, 제9대 박창민 회장 선임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3.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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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산업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실천 위한 결의문 채택

한국주택협회는 21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창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의 주인인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니즈(Needs)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주택업계는 친환경적인 신 주거 패러다임을 조성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한국주택협회를 소통하는 협회, 신뢰받는 협회,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에 참석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축사에서 “어려운 상황에도 생활필수품과 명품의 수요는 줄어들지 않는다. 국민들이 감동하는 디자인, 품질 등을 갖춘 명품주택을 공급해 위기를 극복하자”며 “명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은 물론 조직의 문화까지 명품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은 주택업계를 대표해 윤리적 경영, 사회적 책임실천, 신성장동력 창출만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서의 생존가치임을 인식하고 공정사회 구현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주택건설산업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협회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1993년 자매결연을 맺은 성남 무의탁노인시설인 ‘인보의 집’과 중증장애인시설인 ‘임마누엘의 집’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