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주택 2달 연속 감소세
전국 미분양주택 2달 연속 감소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3.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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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총 6만 4,850호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 등 영향

 

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전국 미분양은 총 6만 4,850호로 전월 6만7,786호 대비 2,936호 감소,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신규 미분양이 213호 발생해  162호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서울 187호 및 경기 1,333호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전월 2만8,961호 대비 1,358호 감소한 2만7,603호로 나타나 지난해 10월 2만7,101호 이후 4개월만에 감소한 것이다.
지방도 일부 지역의    강원 401호, 울산 232호, 부산 200호, 경남 144호, 제주 22  등 신규 미분양이 999호 발생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 전세수요의 매매수요 전환에 따른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전월 3만8,825호 대비 1,578호 감소한 3만7,247호로 분석됐다. 
규모별 현황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수도권 1만9,113호, 지방 1만9,419호 등 3만 8,532호로 전월 대비 1,514호 줄어 들었고 85㎡ 이하도 26,318호(수도권 8,490호, 지방 17,828호)로 전월 대비 1,422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3만1,739호 대비 287호 감소한 총 3만1,452호로 지난달 증가 후 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 (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 3, 21 /ik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