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롯데캐슬’ 견본주택 주말 2만여 방문객 몰려
‘대신 롯데캐슬’ 견본주택 주말 2만여 방문객 몰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3.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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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재건축·재개발사업 활기… 21일 청약개시

부산지역의 분양열기가 연일 달아오르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 16일 오픈한 부산지하철 당리역 2번 출구 인근 ‘대신 롯데캐슬’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개관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부터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100m가량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내부역시 인파가 몰리며 타입별 실물관람을 기다리는 수요자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보였고, 방문객들도 적극적으로 분양상담을 받으며 내 집 마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롯데건설측은 서부산의 분양 열기가 부산지역 청약열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서구지역은 부산의 전통적인 주거선호 지역으로 교육, 의료 등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하고 부산의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서대신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종전의 주거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대신동과 동대신동에서는 재개발 사업 8개, 재건축 사업 1개 등 총 9개 사업지에서 총 5,438가구 규모의 재건축·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 롯데캐슬 분양관계자는 “사업지가 위치한 서대신동 일대는 도심재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신흥주거지로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부산의 전통적인 부촌이었던 서대신동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신 롯데캐슬’은 지하 4층 지상 14~22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3~129㎡ 총 753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54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당리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051) 203-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