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 우리 꽃 심어 볼거리 제공

조경분야 외길··· 공사 품질·노하우 자랑

(주)동의종합조경(대표이사 박진흠, 백승오)은 조경식재, 조경시설물, 시설유지관리 전문 기업으로 조경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 업체는 현재 현대건설의 협력업체로 자리매김해 여수세계박람회 4개 현장 조경식재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여수세계박람회 조경공사에 참여한다는 자체가 회사로서는 영광이다. 이에 따라 동의종합조경은 조경분야 외길만을 걸어오며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품질 능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로 했다.

동의종합조경은 우선 교목에 의한 경관연출보다는 관목, 초화류 위주의 식재경관을 연출하고 초화류 식재패턴도 박람회 개최기간 개화수종을 선택해 단순화하면서도 대규모의 단일경관을 연출해낼 계획이다.

넓은 녹지로 구성된 크루즈공원과 에너지 파크에는 단일경관 조성을 위해 향토수종인 돌산꽃갓, 우리밀, 목화, 억새 등을 대규모로 심어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엑스포공원의 경우 우리농작물 위주로 식재해 홍보와 교육효과를 창출하고 피크닉장소 제공하기로 했다.

해양광장은 인근 전시관과 조화되는 화려한 초화경관을 연출하고 정문광장은 다양한 초화류로 심을 예정이다.

수변공원 역시 다양한 색상의 관목과 초화류를 심고 공지는 가시나무 군락을 형성하도록 만들어 그늘을 제공해 어릴적 동심을 유발토록 그려낼 계획이다.

여수세계박람회 공사를 맡고 있는 김병철 현장소장은 “동의종합조경은 국책사업인 상암월드컵 경기장 평화의 공원 등 굵직한 공사를 수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여수세계박람회 공사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 업체는 현대건설뿐만 아니라 삼성건설, SK건설, 동부건설 등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한편, 동의종합조경은 20여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은 물론 조경공사의 필수재료인 수목농장을 남양주, 음성, 연기 등 전국 각지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