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경공사 전문기업 (2)
[기획]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경공사 전문기업 (2)
  • 김미현 기자
  • 승인 2012.03.16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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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도시건설(주), 20年 노하우··· 인재개발 투자 앞장

영혼 담은 조경시설물 만들기 총력전

인력개발 투자 강화 기업 경쟁력 제고

여수세계박람회 조경시설물공사 C공구를 맡고 있는 금성도시건설(주)(대표이사 신요원)은 조경업계 블루칩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현대건설의 우수 협력업체로 인정을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업체는 풍력발전기와 수경시설, 바닥공사 등을 진행하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편하고 멋진 시설물과 휴식공간 등을 제공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오홍수 현장소장은 “조경시설물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게 영혼을 담아야 한다”면서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우리가 맡은 공구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해 공사를 수행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조경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1994년 설립 이후 인천대 송도 신캠퍼스 조경공사, 은평뉴타운 3지구 D공구 조경시설물공사, 수도권매립지 가연성폐기물자원화시범사업 중 조경공사,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 조경공사, 굴포천방수로 2단계 1공구 테마공원조성공사, 육군종합행정학교 옥외체육시설공사, 우면 2지구 B공구 아파트 건설공사 중 조경공사를 수행하며 꾸준한 실적을 쌓아 왔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인력, 현장에서 다져진 노하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해내고 2008년 금융위기의 파고를 헤치며 매년 10~20%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건설·부동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 업체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20여년에 걸친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에서 비롯되고 있다.

조경산업에서 앞서가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인 창조적인 마인드를 갖추고 있는 것도 이 분야에서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여기에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집착으로 해마다 2.5%의 매출을 기술과 인력개발에 투자하는 것도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