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취임 기자회견 일성!
경제 리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취임 기자회견 일성!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2.03.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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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와 부산상공인 위상변신,부산경제발전 전도사 될터..

Bn그룹 조성제 회장이 제21대 부산상의 회장에 선출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6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114명의 상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3년간 부산경제계를 이끌어 갈 제21대 회장에 현 부회장인 Bn그룹 조성제 회장(64.국제학 박사 사진)을 선출하고 제21대 회장 집행부 출범에 들어갔다.

 

조성제 Bn그룹 회장(사진. 국제학 박사) 이 제21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사진은 16일 부산상의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습.

 

이날 상의 의원 총회에서 감사 3명만 선출하고 회장단은 내주 20일 까지 선출토록 했다. 조성제 신임 회장은 마산고와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조선공학과를 졸업 했다.

부산대학교에서 국제통상학 석사와 국제학 박사를 취득한 통상 및 국제전문가로 알려졌다. 은탑산업훈장과 국무총리, 산업자원부 표창 등 수없는 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조 회장은 동남권의 대표적인 향토 술 제조사인 대선주조와  비아이피(주), (주)바이펙스,비엔철강(주) 등 18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향토기업인이다. 또한 한미친선협회장과  주부산 오스트리아 명예영사도 수행하면서 비엔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서게한 장본인 이기도 하다.

조성제 회장은 오는 21일 공식 취임식을 앞두고 이날 기자회견을 가졌다. 본지는 조 회장의 취임 일성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상의회장 선거 과정에서 일부 이견이 있었는데, 취임 이후 상공계 화합 방안은?

   ▶비가 온 뒤 땅이 더욱 굳어지듯 화합하는 좋은 모습을  이내 보여 드릴 것입니다. 회장인 저부터 화해와    단결을 청하는 손을 먼저 내밀 것입니다.  1889년에 설립돼 국내 최고의 역사를 가진 부산상공회의소 회원들로서  자긍심과 자존심이 융합 되면 상의의 화합과 발전은  추동력으로 나타나리라 확신합니다.

◆신공항,도심철도,북항재개발 등 지역 경제현안에 대한 견해는?

   ▶부산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제2의 도시라는 명성을 회복하고 해양수도 부산으로의 변신을 위해서는 상기 프로젝트들은 반드시 실행되어야 합니다. 부산시를 비롯한 정.관계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부산시민의 꿈』을 실현하도록 노력을 배가 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상공회의소의 역할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호황을 맞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정말 난제입니다. 우선 역내 기업들에 대한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을 하는 동시에 신규 인력 고용을 적극 권유할 계획입니다. 또 창업을 통한 일자리 늘리기에도 상의 차원에서 대책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 재정기반 확충을 위한 방안은?

   ▶우선, 신입 회원사 확대를 통해 재정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이들의 회원 가입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상의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기업들의 경쟁력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기술,정보제공은 물론, 시장개척에도 지원을 하는 등 풀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생갓합니다. “상생 발전하는  부상상의”의 자세로 일관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회장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부산에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입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과 비교해 기술,정보에 뒤쳐지고 급여수준 등도 떨어지다보니 우수인력들이 기피하기 마련이고, 갈수록 그 차이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중소기업들을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로「강한 중소기업」으로 그 면모를 일신하는데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곧 제시하겠습니다.

강서 국제산업물류단지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문현금융단지에 해양금융기관 유치도 추진할 생각입니다. 해양수산부의 부활도 상의 차원에서  관계요로에 변함없이 건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것입니다.  특히,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에 일조해 나갈 것입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부산에 안성맞춤의 산업이 되도록 관광을 축으로 하여 의료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전문의료단지 조성에 탄력의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습니다.

◆ 추진중인 부산진구의 역세권인 도심 철도시설 외곽이전 추진과 전임 신정택 회장이 맞고 있는 철도시설이전추진위원회 위원장 수행에 대해서는 ?

    ▶전임 신정택 회장의 업적이 많습니다. 신 회장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위원회에서 추진해 왔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본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수행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