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글로윈스 박영배 회장 "창호신기술 개발로 에너지절약 환경존중과 삶의 질 향상 일익"
(주)글로윈스 박영배 회장 "창호신기술 개발로 에너지절약 환경존중과 삶의 질 향상 일익"
  • 나철균 기자
  • 승인 2021.03.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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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24주년… 인류 건강·복지증진 경영방침 준수
‘조달청우수제품 선정’ 녹색 기술보유… 기술력 자랑

[국토일보 나철균 논설주간] “기업이란 이윤을 창출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신기술 개발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발생을 줄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공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은 조달청우수제품인 창호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글로윈스 박영배 회장<사진>은 이처럼 회사 경영방침을 인류 건강과 복지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업계에 몸담은 지 올해로 어언 30여년인 박 회장은 오직 창호 한 분야와 함께한 창호외길 인생역사 그 자체다.

박영배 회장이 건설업계와 인연을 맺은 것은 학교 졸업 후 현대건설에 입사 한 것이 계기가 됐다.

6년여 동안 근무하다가 건물을 짓는데 중요한 포인트인 창문을 만드는 회사를 직접 설립해서 건설업계 발전에 기여하리라 다짐하고 1997년 미광창호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설립당시 자본금 2억원의 영세기업으로 출발했으나 오로지 품질로 승부한다는 각오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몰두한 결과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글로벌 세계에 우뚝 서는 창호회사로 만들기 위해 회사명을 (주)글로윈스로 변경했다.

글로윈스가 보유한 특허만 해도 13건이고 디자인특허출원 13건 상표특허 2건등 28건에 이르고 현재 특허출원2건 디자인특허출원 3건 등 5건을 출원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단열 커튼월 관련 녹색기술 4건을 인증 받았고 30여 품목을 녹색제품으로 인정받아 창호제조 전문회사로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윈스는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비롯, 국토교통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조달청장 표창,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표창,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 11월 조달청에서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강도보강 및 단열강화 소비효율 1,2등급 고효율, 고기밀성 단열커튼월 11품목은 국내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향후 6년간 약 1,000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풍지판 없는 소비효율 1,2등급 고기밀성 단열 미서기창 14품목 또한 향후 약 500억원 매출목표로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해 국내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납품하고 있다.

글로윈스는 창호분야의 최고 중견기업으로, 특허출원은 물론 녹색기술인정 및 기술개발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기존 창호 중 스텐레스 피아노 경첩이 부착된 케이스먼트 창의 경우 외관디자인의 다양화 및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제품을 채택하다보니 케이스먼트 창(대피창)의 사이즈가 커지고 유리두께가 넓어져 하중 증가로 문제점이 있었으나 글로윈스는 사용시 고품질, 내구성, 안전성, 간편성, 간단성, 하자발생 없앰 등 기존제품보다 혁신성이 탁월하고 기능과 기술성이 월등히 향상된 알루미늄 경첩제품 신기술 개발로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글로윈스는 조달청이 실시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인 (G-PASS기업)으로도 선정돼 품질을 인증 받아 해외수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에 선정, 5년에서 8년간 조달청으로부터 해외전시참가와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한 해외네트워크 구축,온라인 홍보설명회 등 입찰정보를 제공받는 특전을 받는다.

이처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돼 품질을 인정받아 해외시장도 개척, 에티오피아와 몽골에 65만 달러를 수출한 것을 필두로 올해 본격 수출에 박차를 가해 내년까지 1,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 지혜를 모아 동분서주 하고 있다.

박영배 회장은 대기업을 뛰어넘기 위해 기술개발 하랴, 영업하랴 전국을 누비고 다니느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김미숙 대표가 회사살림을 맡아 편히 내조해준 덕에 세계적인 창호전문회사로 우뚝 설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150억원, 수출은 내년까지 1,000만 달러로 전 세계 건설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어려운 이웃을 향해 나눔 기부선행도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

박 회장은 창사 25주년을 앞두고 ‘환경 존중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가치실현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단열 커튼월 및 풍지 판 없는 창 세트 개발, 창호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한 창호개발 전문기업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