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술아카데미’ 교육센터 개설
코레일, ‘기술아카데미’ 교육센터 개설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2.03.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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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엔지니어 육성으로 기술력 향상 기대

 

정창영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내외귀빈들과 함께 코레일 인재개발원 ‘기술아카데미’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수삼 철도발전자문위원장,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김한영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코레일의 ‘기술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전문 철도 엔지니어 육성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코레일은 5일 인재개발원(경기 의왕시 소재)에서 ‘기술아카데미’ 교육센터를 개설하고 첨단 기술력 확보를 위한 철도 엔지니어 교육을 시작했다.

기술아카데미는 철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장애 및 사고를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차량, 시설, 전력, 신호, 통신 등 첨단 기술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최종 선발된 엔지니어 61명(협력회사 포함)은 오는 8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최고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엔지니어는 연구개발(R&D), 설계업무, 현장의 유지보수 업무 등 철도관련 업종에서 핵심 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코레일 정창영 사장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기술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의 첨단기술을 확보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학계, 협회 등 약 15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