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노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1일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에 따르면 정부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실버 환경지키미’를 발족한다.

이번에 발족되는 ‘실버 환경지키미’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인천항 주변의 환경개선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지난달 인천시 중구노인인력관리센터와 노년층 일자리 확충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실버 일자리는 인천항내 쓰레기 수거작업과 무단투기 금지 홍보활동을 하며, 주5일 매일 4시간동안 10여명의 노년층 인원이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실머 환경지키미 발족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는 물론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인생 2막의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노년층 일자리 제공 외에도 고졸사원, 청년인턴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