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 공공기관, 지역소통 활성화 총력
지방이전 공공기관, 지역소통 활성화 총력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2.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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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혁신도시별 이전기관에 주도적 역할 당부

국토해양부는 28일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혁신도시별 주요 선도기관이 참석하는 ‘이전기관과 지역간 소통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혁신도시별로 주요 이전기관 청사가 착공되는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이전기관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 발전에 적극 참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이전 공공기관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 양로원 등 복지시설 방문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전북·부산 혁신도시에서는 주요 이전기관이 지역 대학생 등 젊은 세대와의 대화를 마련했고,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은 ‘이전기관장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발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3월 중 경북 혁신도시에 이어 경남 혁신도시 이전기관장 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강원 혁신도시에서는 지역 인재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이전기관 합동 취업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국토부는 선도 이전기관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지방이전을 추진하고, 지역과의 소통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