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설 명절 맞아 노숙자 무료급식센터에 온정 전달
에쓰오일, 설 명절 맞아 노숙자 무료급식센터에 온정 전달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2.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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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에쓰오일(S-oil)은 최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급식센터에 '설날 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측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설날마다 CEO와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직접 배달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간략히 전달식만 가졌다.

올해 두 번째로 설 명절을 맞이한 에스욀 알 카타니 CE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해가 될 텐에 이런 때 일수록 서로 도와햐 한다"면서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떡국 나눔'으로 주민들이 설날을 따뜻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좌)와 임병희 광야교회 목사가 '설날맞이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좌)와 임병희 광야교회 목사가 '설날맞이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