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연내 설계 발주… 2014년 말 준공 예정
24~35㎡ 내 소형 아파트 위주… 공무원 세종시 조기정착 지원
정부가 세종시로 이주하는 정부기관 공무원들의 부담 완화 및 원활한 조기정착을 위해 유료통합관사를 임대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세종시로 이주하는 신입 또는 신혼부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24~35㎡ 내의 소형 아파트 300실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부지는 LH 부지와 국유지 교환 등 토지교환 방식 또는 매입으로 확보키로 하고, 연내 설계를 발주해 내년에 입주자 공개 모집하고 오는 2014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새 유료통합관사는 이주 공무원들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냉장고 등 주거시설을 빌트인으로 설치한 스튜디오형 아파트로 건립된다.
임대료는 주변지역의 시세 등을 감안해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할 방침이다.
토지비용을 제외한 총 사업비는 약 350억원으로 국유재산관리기금을 통해 정부가 부담한다. 정부는 임대료 수입을 통해 사업비를 회수할 계획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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