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사칭 QR코드 피싱 '주의보'
한국환경공단 사칭 QR코드 피싱 '주의보'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1.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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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술지원 관련 허위문서로 QR코드 접속 유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최근 한국환경공단을 사칭한 허위 문서가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안전진단 면제 및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내용으로 관련 사업장에 허위 문서를 발송해 QR코드 접속을 유도하는 것이 확인됐다. 

  다행히 허위 문서를 받은 사업장 담당자는 공단 문서 표준양식과의 대조와 공단 측에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서 실질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공단은 이 건과 관련해 인천 서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개인적인 서류는 요구하지 않으며,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도 전혀 상관이 없다”며 “피싱사기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 허위문서 발견 및 유사 상황 발생시는 공단 담당자 유선전화 (032-590-499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