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3,700만kWh 전력생산 가능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종신)은 지난 8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평수력발전소에서 청평수력 4호기 준공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6만kW급 청평수력 4호기는 하절기 집중 강우시 발생되는 무효방류수를 활용해 연간 약 3,700만kWh의 전력생산 가능하다.
이는 가평군 지역 1만3,000여 세대가 1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이른다.
한편, 한수원측은 UN CDM(청정개발체제) 사업등록을 추진해 연간 약 2만900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향후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감축권(CERs) 판매를 통해 약 47억원의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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