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과학벨트 지구지정·고시
국토부, 과학벨트 지구지정·고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2.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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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 사업 본격화

국토해양부는 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거점지구는 대전시 유성구 신동, 둔곡동 일대 369만9,359㎡ 규모로,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등 핵심시설이 입지하게 된다. 기능지구는 천안시, 연기군, 청원군으로 응용·개발연구 및 사업화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지구지정·고시는 공간조성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거점·기능지구의 경계를 명확히 한 것으로, 시행계획이 수립(12.3)되고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향후 개발절차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과학벨트의 효율적 공간조성과 국내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 수립에 힘쓰고 기능지구인 세종시와의 연계 개발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도 주목해 양 국책사업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과학벨트조성사업에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총 5조1,7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