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포럼 출범, 디지털트윈 구축 가속화
공간정보포럼 출범, 디지털트윈 구축 가속화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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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분야 디지털틔윈 대표 신기술 및 정책, 서비스 실증모델 시연
디지털 트윈전주 행정모델(국내 최초).
전주시와 LX의 디지털 트윈전주 행정모델(국내 최초).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공간정보분야 공공과 산업계의 협력체널인 ‘공간정보포럼’이 ‘디지털 트윈국토, 신산업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19일 개최된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가상공간’을 말하며, 고정밀 3차원 디지털 지도에 각종 도시·행정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다. 자율주행차, 드론, AR/VR 등 신산업의 기본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종 국토·도시 문제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19일 오후에는 교류화합과 신기술 공유 등 2개 세션이, 20일 오전에는 상생협력(기술·정책 쇼케이스) 세션이 진행되며, 국토분야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구축·가공·융합하고, 행정서비스 모델로 구현하는 전 과정의 대표 기술이 전시·시연된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국토분야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22년까지 속도감 있게 구축하고, 산업계가 고정밀 공간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관련 규정과 유통방식도 개선하겠다”거 말했다.

윤 차관은 또 “공간정보 발전에 기여한 최수풍 ㈜한국측량원 이사(석탄산업훈장 수상) 등 영예로운 정부포상 수상자 분들에게 포상을 전수하고, 전시된 대표 신기술 동향도 살펴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정렬 LX 사장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행정서비스 모델을 잘 정립해 전국에 확산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간정보포럼에서는 디지털트윈 관련 대표기술에 대한 전시·시연, 정책·기술내용 발표, 토크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