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중국에 실내 성능시험동·소음시험장 조성
현대건설기계, 중국에 실내 성능시험동·소음시험장 조성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9.2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비가동시 환경문제 해소, 장비시연회 공간 등 활용
현대건설기계가 중국 강소법인 내에 조성하는 성능시험동, 소음시험장 착공식 전경.
현대건설기계가 중국 강소법인 내에 조성하는 성능시험동, 소음시험장 착공식 전경.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에 실내 건설장비 성능시험동을 조성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5일 중국 강소법인 내에 성능시험동과 소음시험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중국사업총괄 김상웅 전무를 비롯해 강소법인 임직원 및 시공업체 책임자들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능시험동과 소음시험장은 약 2천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이번 성능시험동은 전천후 실내 시험동으로 건축된다. 성능시험시 발생하는 흙먼지 발생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우천으로 인한 성능시험 지연을 방지할 수 있어 개발 일정 준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내 성능시험동은 성능 시험뿐만 아니라 장비 시연회 공간으로 활용해 VIP 공장방문시 장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약 1,300평 규모의 전천후 실내시험동은 자갈·토목, 암석, 진흙 등 장비 특성에 맞게 작업현장을 조성해 시험 대상 모델의 시험효과를 높여 제품 신뢰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