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남부발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2.01.13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부 청렴도 항목 공기업 1위 차지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201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공기업부문에서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2011년도에 시장형 공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받게 됐다.

남부발전은 사내 부패위험을 분석해 발전회사 업무 특성상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연료구매, 자재조달, 발전소 건설 하도급, 대금집행 등을 4대 ‘Red Zone’으로 분류하고 연료 전자입찰시스템 도입, 구매전담부서 운영, 하도급 불법성 모니터링과 ERP내 회계 증빙자료 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체계적이며 투명한 업무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단 한건의 부패발생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외부 청렴도 항목에서 공기업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공기업 최초의 준법감시인제도 도입과 부패 취약분야를 위한 반부패 실무 T/F 구성에 외부 전문가 영입, 협력사와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이 살아있는 Family Day’ 실시 등의 행사를 통해 자발적인 반부패 제도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모든 일의 시작과 마무리에는 청렴이 있어야 하며 반부패 척결에 대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청렴 모범 공기업으로써 공정사회 건설에 동참하며 회사의 비전인 ‘Global Top 10 Power Company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