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최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김기현 의원 등 10인이 공동 발의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이달 중 공포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법안에는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수립 및 조성계획은 물론 신축단계부터 유지관리 및 녹색건축물 육성지원 시책 등이 모두 담겨져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 시범사범 및 기존 주택과 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전환 사업 등도 포함돼 있다.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한 실무사업을 운영해 온 공단은 연초에 조직개편을 시행해 녹색건물수송센터를 신설했으며,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단 녹색건물수송센터 김인택 센터장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은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한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며 “향후 시행령 및 관련 예산 마련을 위한 지원, 제도 인프라 구축 등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