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서울과학종합대학원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과정' 개설
환경재단-서울과학종합대학원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과정' 개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9.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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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재단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과정’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2일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이미경 상임이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태현 총장, 김문수 학사경영 부총장이 참석했다.

환경재단은 시대를 읽고 변화에 앞장서기 위해 우리사회를 이끌어 가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2008년 ‘기후변화 리더십과정’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 리더십과정’을 운영해 각계 전문가 372명이 참여해오고 있다.

환경재단은 인공지능과 핀테크 등 최신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영교육 전문기관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함께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4차 산업혁명디지털과정’을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그린리더 양성 과정이다.

한국판 뉴딜의 양축인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의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식과 정보 그리고 사례를 제공한다. 대전환 시대에 걸맞게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뉴딜의 주체로서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번영하는 성과를 내도록 학습하는 최초의 디지털 대면과정이다.

주임교수와 참가자 간의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실시간 디지털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1회 오프라인 교육, 강좌별 디지털 과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수료할 수 있다.

수료 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명의의 디지털 1학점이 제공된다. 본 과정은 기업, 정부, 국회, 시민사회 등 조직 내 중간관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만큼 온앤오프로 융복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디지털과정’은 9월부터 10월까지 ▲한큐에 정리하는 그린뉴딜 ▲디지털 중심,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 ▲디지털 금융 신전략·신사업을 제시하는 핀테크 ▲코딩 없이 배우는 모두의 AI로 총 4개의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과정 신청접수는 환경재단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2008년부터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함께했는데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젊은 중견 인사들도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코로나 시대에 기후환경문제와 4차 산업혁명이 융합을 일으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태현 총장은 “환경문제는 우리가 크게 신경 써야 할 문제이며 국가 차원에서 그린뉴딜, 디지털뉴딜을 시행하고 있기에 차세대 리더들이 본 과정을 통해 이를 실감하는 사회가 되면 우리 사회가 더 환경친화, 디지털 친화적으로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재단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