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강테크 김동우 창업자,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선정
(주)부강테크 김동우 창업자,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선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8.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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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테크 기술, 기후변화 대응과 개도국 물복지 확대 기여토록 최선"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글로벌 수처리기업 (주)부강테크(BKT)는 김동우 창업자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국제비정부기구인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에서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0 글로벌 지속가능리더 100에서 혁신기업 리더에는 김동우 창업자를 비롯해 로즈 마카리오(Rose Marcario) 파타고니아 전 CEO, 팻 브라운(Pat Brown) 임파서블 푸드 설립자 겸 CEO 등 10명이 선정됐다.

 현재 미국법인 Tomorrow Water 법인장을 맡고 있는 김동우 창업자는 올리비에 보쏭(Olivier Baussan) 록시땅 설립자와 함께 2년 연속 선정되며, 혁신기업으로서의 부강테크의 가치와 리더십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 선정은 지난해 UN 총회가 개최된 9월부터 전 세계 2,000명 주요 리더, 3,00개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이 바탕이 됐다.

리스트는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을 대표하는 티자니 무하마드 반데(Tijjani Muhammad-Bande) UN 총회의장이 직접 UN SDGs 협회에 기업들의 SDGs 이행과 한국의 코로나 대응 노력을 평가하는 서신을 보낸 것을 계기로 UN과 전 세계에 공표됐다.

UN SDGs협회는 지난해 개최된 지속가능을 위한 고위급 정치회담의 공식 전시기관(Exhibitions Organizer for UN High-Level Political Forum)에 지정되며, 전시 주제에 맞춰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리더’,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을 뉴욕 유엔본부에서 발표한 바 있다.

부강테크는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1차 현대화사업의 핵심기술인 BBF/Proteus 기술을 포함해 Tomorrow Water Process, Go Together Project, Water AI 등 지속가능한 하수처리 솔루션을 전시해 주목받았다.

또 UN SDGs 협회는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코로나 19 감영병이라는 전대미문의 큰 위기를 맞으며, 사람들의 일상과 제품을 구매하는 기준이 크게 달라진 것에 주목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가장 정확히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할 지속가능 기업과 브랜드를 발표했다”고 선정 의미를 전했다.

김동우 창업자는 이번 선정에 대해 “2년 연속으로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에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부강테크의 기술이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 바이러스 저감, 개도국의 물 복지 확대 등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강테크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GCDC하수처리장에서 세계 최초로 초기우수에 생물학적 처리기술을 적용한 현장 평가에서 PROTEUS+의 우수한 처리효율 및 높은 대장균 제거효과를 입증했다.

부강테크는 이 결과를 올 9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물 산업 전시회인 ‘WEFTEC 2020’에 발표하고,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개도국에서도 맑은 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BBF/PROTEUS 사업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정 리스트는 올해 11월 발표될 SDGBI(UN지속가능개발목표 경영지수)에 반영되고, 국제기구 및 전 세계 주요 기관 등에 기업 분석·평가 주요 자료로도 제공된다.

김동우 창업자는 “부강테크의 기술이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 바이러스 저감, 개도국의 물 복지 확대 등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창업자는 “부강테크의 기술이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 바이러스 저감, 개도국의 물 복지 확대 등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