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24’ 서비스 종료, ‘정부24’로 통합
‘민원24’ 서비스 종료, ‘정부24’로 통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8.07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서비스 일원화… 민원서류 인터넷 발급 및 정책정보 ‘한 곳’서 ‘OK’

주민등록등본․건축물대장․토지대장․지방세납세증명 등 신청․발급
‘민원24’ 1천100종 서류 인터넷 발급 등 대한민국 전자정부 활성화 일익

‘정부24’ 초기화면.
‘정부24’ 초기화면.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민원포털 ‘민원24’ 서비스가 오는 11월 5일 종료, ‘정부24’(www.gov.kr)를 통해 서비스가 일원화된다. 이에따라 주민등록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민원서류 인터넷 발급 행정서비스는 물론 정책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민원24’의 서비스를 3개월 후 종료, 지난 2017년 7월 개통이후 병행 운영한 ‘정부24’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기존 ‘민원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는 모두 ‘정부24’로 전환됐으나 국민의 인지도를 고려해 그동안 ‘민원24’를 병행해 운영해 왔었다.

서비스가 일원화되면 현재 ‘민원24’에서 신청 가능한 지방세납세증명 등 39종의 서비스도 ‘정부24’에서만 신청․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민원24’는 주민등록등본, 토지대장 등 1,100여 종의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신청․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1,000만명이 넘는 회원이 이용할 정도로 대한민국 전자정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박덕수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민원24’의 혁신적 서비스 제공경험을 바탕으로‘정부24’를 더욱 발전시켜 각종 행정서비스를 국민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