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장관, 해외건설 지원 박차
정종환 장관, 해외건설 지원 박차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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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ㆍ동남아 순방… 건설 외교 펼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중동·아시아 지역 국가와의 건설협력을 강화하고, 해외건설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UAE·쿠웨이트·베트남 등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정 장관은 3개국을 방문해 각국 정부 주요 인사 및 국내 기업과 관련한 발주처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건설·교통 분야 협력 증진 방안과 현지 인프라 및 플랜트 건설 및 주택·도시개발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정 장관은 베트남 교통부장관 초청으로 이뤄진 베트남 방문에서는 고속도로 및 신항만 건설 등에 대한 국내 업체의 참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정 장관은 버즈 두바이(UAE), 슈아이바 발전소(쿠웨이트),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베트남) 등 국내업체 시공현장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및 중동ㆍ아시아 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체들이 정 장관의 해외 순방에 함께 참여한다.


국가별 우리 업체 주요 수주대상 사업은 다음과 같다.


◇UAE : 아라비아 운하(110억불), 아부다비 고속도로 및 도시개발사업, 아부다비 발전 및 담수 플랜트 공사 등
◇쿠웨이트 : 클린 퓨얼 프로젝트(120억불), 사비야 방조제공사(30억불), 사비야 발전소 건설, NRP 송유관 공사 등
◇베트남 :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건설, 하노이 등 신도시 개발사업,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리조트 건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