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올해 착공 첫 단추 꿰매
인천 '제3연륙교' 올해 착공 첫 단추 꿰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7.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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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6,800억, 올해 착공 2025년 완공 목표
제3연륙교 조감도.
제3연륙교 조감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인천 제3연륙교 올해 착공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의 금년도 착공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도시계획시설: 도로, 광장' 결정(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한 '제3연륙교'는 경인항 주항로를 고려한 도로선형 변경과 고속국도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가 차량 이외 통행이 불가능해 시민들의 영종도 진·출입시 다양한 교통수단 마련 요구와 자전거이용 및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도로 사용형태 변경(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일반도로)을 반영해 도시관리계획을 결정(변경)했다.

제3연륙교는 총길이 4.6km, 도로폭 30m로 왕복 6차로의 도로로써 남측에만 폭 3.0m의 보도와 자전거 겸용 도로를 설치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6,800억원이며 올해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강영창 시설계획과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으로 그 동안 인천시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와 영종·청라 국제도시의 투자유치 및 개발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