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모모장터' 성황리 개최
시설안전공단, '모모장터' 성황리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7.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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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납품업체와 농가 돕기 위해 5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
지역 주민들과 기관 임직원 등 700여명 참여
사회적 거리두기 위한‘바이크 스루’방식 눈길 끌어
모모장터에서 열린 마스크 걸이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모모장터에서 열린 마스크 걸이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경남혁신도시에 있는 5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사회적가치센터가 주관한‘모모장터’(모으고 모이는 직거래 장터)가 11일 진주시에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인재교육관 주자창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납품업체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식단 꾸러미, 도시락 반찬, 복숭아 등을 주로 판매한 이날 장터에는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을 비롯한 행사 주최 기관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모모장터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구에서 모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자전거, 전기 스쿠터, 킥보드 등을 타고 사전 주문한 물품을 받아가는 ‘바이크 스루’방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밴드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된 장터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