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분야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분야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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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A등급 달성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지난 2월 17일∼18일 양일간 시행된 고용노동부 주관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공기업 1군 10개 공기업 중 최고 점수로 A등급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의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작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민간분야로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됐으며,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분야는 기관의 안전보건체계, 안전보건활동 계획과 수준, 성과 등 4개 분야 3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사장 직속의 안전혁신실을 신설하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항운영을 개선하는 등 국민 안심(ANSIM : Airport Non-defect Safety & Innovative Management)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에 의한 시스템안전 관리 및 운영, 산업안전보건법 및 정부 지침 적극 이행 등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 구본환 사장은 “공사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핵심가치' 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 및 공항 종사자의 안전을 공항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분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무결점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도에 시행된 재난관리평가, 국가기반시설 재난관리평가 및 안전한국훈련 등 모든 공공기관 재난부문 정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여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5일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국가 방역활동의 최전선으로서 “인천공항, COVID-19 Free Airport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항 방역 강화 및 세계최초 출국여객 3단계 발열체크 시행 등 출·입국 全 과정에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