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반계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준공
농어촌公, 반계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준공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1.11.29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수량 증가와 휴양시설 조성 돼


강원도 원주시 반계지구에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준공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8일 서규옹 장관과 박재순 사장, 최두영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우순 민주당 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계저수지 둑 높이기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는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에 대비하고 농업용수를 보충,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지난2009년 12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둑의 높이를 3.8m 높인 반계저수지는 저수량을 추가로 109만톤가량 늘려 총 280여만톤의 용수를 담수, 재해예방은 물론 하루 2만톤의 농업 및 환경용수를 확보하고 홍수 및 기후변화 대응이 가능해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시민의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저수지 상류에 체험학습장, 쉼터, 소공원 등 수변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해 재해예방은 물론 다목적·다기능으로 반계저수지를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