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측량·지적 융합 시너지 창출 워크샵 개최
국토부, 측량·지적 융합 시너지 창출 워크샵 개최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1.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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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관계자 300여명 참석

정부가 측량·지적의 융합을 모색하고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주최하고 대한지적공사, 대한측량협회, 한국측량학회, 대한지적학회 및 관련업체 300여명이 참여하는 ‘측량·지적 융합 시너지 창출 워크샵’이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국토해양부 양근우 지적기획과장.

국토부 권도엽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혁신적인 융합은 세상을 변혁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며 “측량과 지적의 융합은 공간정보산업에 획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향후 공간정보산업이 우리나라 대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융합 필요성·기대효과 ▲융합방향 ▲국토지리정보원 발전 방안 ▲지적공사 선진화 방안 ▲측량기술 융합 방안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지적과 측량을 담당하는 국토부 발제자들은 융합범위, 방법 등 융합방향을 발표했다.

국토해양부 사재광 공간정보기획과장.
국토부 사재광 공간정보기획과장은 “숙련 기술자의 이탈가속과 신규인력의 전문성이 부족한 것이 측량·지적의 현주소이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선 전문인력 양성 등 공간정보 산업육성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발제자로 나선 국토부 양근우 지적기획과장은 “융합개선 과제로 국제적인 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이 설립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학 교육이 개편·고도화 돼야 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마무리 인사에서 국토부 한만희 차관은 “오늘 행사에서 나온 발표내용이 향후 측량·지적 융합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측량·지적의 융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실질적인 융합을 위한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한만희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