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산업부장관상 수상
남동발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산업부장관상 수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3.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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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능력 높이 평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 지속
국내최초 탄소포집·활용기술(CCU) 사업화 추진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기반 조성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유향열)은 지난 6일 열린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녹색기후상은 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제정한 국내 최초 기후변화 종합상이다.

남동발전은 ‘Clean & Smart Energy Leader’ 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최우선가치로 인식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석탄화력 비중 축소를 위한 친환경 연료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는 2019년 BAU 대비 16.5% 감축, 미세먼지는 2015년 대비 52.5% 감축했다.

또한 국내최초 탄소포집·활용기술(CCU) 사업화 추진을 통해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크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에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용방안’을 주제로 산업계 대표 세미나를 개최하고, 배출권시장협의회를 출범·운영하고 있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향열 사장은 “이번 녹색기후상 수상으로 남동발전의 기후변화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발전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