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이 전국 발주청 VE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해양부는 24일 ‘2011 전국 발주청 VE 경진대회’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시상식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계 VE란 설계내용에 대해 경제성 및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을 도모하는 절차, 기법을 말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VE전담조직을 운영해 금년 한 해에만 1,9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철도공단은 오는 2012년부터는 그동안의 설계VE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공VE를 적극 추진해 건설 공사의 품질향상과 예산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석종근 설계기준처장은 “비용이 많이 드는 특수 교량을 강박스교량으로 변경해 예산 절감 뿐 아니라 교량 위에 랜드마크 구조물을 설치토록 설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