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고객만족도·브랜드가치 높이는 ‘유보라 특화메뉴얼’ 눈길
반도건설, 고객만족도·브랜드가치 높이는 ‘유보라 특화메뉴얼’ 눈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3.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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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전문업체와 색채개발·외관 차별화… 특화된 아이덴티티 구축
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1,2단지)’ 전경.
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1,2단지)’ 전경.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 다산신도시, 세종, 원주,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적으로 약 7만여 세대를 공급한 반도건설(권홍사 회장)이 차별화된 ‘유보라 특화 메뉴얼’ 개발과 고객맞춤 상품구현으로 입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외관에서 탈피해 ‘유보라’ 브랜드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특화디자인으로, 타건설사와의 차별화뿐 아니라 고객만족·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 반도유보라만의 외관특화 개발 주력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유수의 건축 디자인·설계전문 사무소와 협업해 아파트 외관 디자인 및 색채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 벽면에 자체 문양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구축해나감과 더불어, 세대규모나 주변 환경에 따라서는 단지별로 외관에 차별화를 두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외관에 쓰이는 컬러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전에는 하나의 단지에 동별로 주황,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컬러를 활용했다면,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사용하는 반면, 채도와 명도에 차이를 줌으로써 일체감과 안정감을 높였다. 같은 색이라도 크기나 모양, 빛의 반사 정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YR계열의 색채를 주로 사용해 주거공간의 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단지 출입구나 커뮤니티 시설 등은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하주차장에 쓰이는 표준 색채를 지정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표준화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반도건설이 11개 단지를 공급한 동탄2신도시에서는 입주자들의 중심으로 유보라 아파트외관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끊임없는 수요자 분석을 통해 ‘유보라’만의 외관특화 뿐만 아니라, 평면설계, 단지 내 교육특화 등 수요자의 니즈를 고려한 고객맞춤형 상품과 시공능력으로 입주자가 살기 좋은 집을 짓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