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 우미건설·창소프트와 프롭테크 공동사업 추진
피데스개발, 우미건설·창소프트와 프롭테크 공동사업 추진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2.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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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통합 디지털건설 솔루션 개발… 초융합 건설산업 주도
지난 25일 피데스개발 본사에서 열린 통합 디지털 건설(IDC) 솔루션 공동사업 협정식에(사진 왼쪽부터) 창소프트아이앤아이 김은석 대표이사, 피데스개발 임창일 부사장,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 단국대 김치경 교수, 우미건설 조성준 부사장, 우미건설 김진식 부장이 참석했다. (제공 : 피데스개발)
지난 25일 피데스개발 본사에서 열린 통합 디지털 건설(IDC) 솔루션 공동사업 협정식에(사진 왼쪽부터) 창소프트아이앤아이 김은석 대표이사, 피데스개발 임창일 부사장,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 단국대 김치경 교수, 우미건설 조성준 부사장, 우미건설 김진식 부장이 참석했다. (제공 : 피데스개발)

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이 부동산과 정보기술을 결합한 프롭테크 산업을 본격 추진한다.

피데스개발(대표 김승배)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우미건설(대표 이석준), 창소프트아이앤아이(대표 김은석)와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관련 공동사업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벨로퍼, 건설사, 소프트웨어 회사가 협업해 부동산과 정보기술이 결합된 본격적인 프롭테크(Prop Tech)로, 초융합 건설산업 시대의 선도사업이다.

이날 협정식에서는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와 우미건설 조성준 부사장, 창소프트아이앤아이 김은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을 총괄하는 단국대 김치경 교수 등이 참석했다.

3사는 공동사업 협정에 따라 통합 디지털 건설(Integrated Digital Construction, IDC)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솔루션은 최종 건축물을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구체화하고 건축물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부터 최종 완성까지 첨단기술 적용, 자재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의 공사기간과 원가, 리스크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건설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3사는 이 협정에 따라 국내 건설현장 및 건설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해외시장으로 확대 진출할 계획이다.

공동사업 협정을 추진한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건설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적의 건설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사업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건설분야 4차 산업혁명의 모델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