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국도건설 7천206억 투입해 485㎞ 건설한다
부산국토청, 국도건설 7천206억 투입해 485㎞ 건설한다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20.0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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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일자리 창출·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도건설 예산 조기집행
웅동-장유 국도확장공사(부산시 지사IC) 전경.
웅동-장유 국도확장공사(부산시 지사IC) 전경.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이 2020년 영남권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7,206억원 예산을 투입해 485km 국도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62%이상 재정집행을 목표로 하는 등 예산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2020년도 신규 착공하는 예천~지보 등 8건(82.1km)은 설계용역을 조기 마무리해 올해 상반기까지 3건(23.1㎞)을, 오는 10월 말까지 5건(59.0㎞)을 조기착공 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착수하는 창녕-고암 국도공사 등 설계용역 7건(61.8km)도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공사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완공하는 마산로봇랜드 연계도로인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 대도시권 우회 도로망 구축을 위한 양산웅상~울주무거, 구미시 구포-덕산 국도건설공사 등 13건 사업은 예산을 집중 투자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김상범 도로시설국장은 “국도건설 등 SOC사업 예산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간선도로망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김천-구미 국도건설공사 등 36건의 사업도 남해안 관광 및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지원, 교통인프라 취약지역에 대한 도로확충,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KTX) 등 교통수단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계획기간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