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 "통합 10년, 조직 혁신" 강조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 "통합 10년, 조직 혁신" 강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1.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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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이사장
장준영 이사장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구 환경관리공단과 구 한국자원공사가 물리적으로 통합한지 10년을 맞는 해로써 조직혁신 성공을 위해서는 노사가 따로 일 수 없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면 하나된 조직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취임후 1년동안 사업적으로는 환경전문심사원 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출범, 흡입독성시험시설 준공 등이 있었고, 통합이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노사간의 많은 노력과 국회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임금격차 해소를 마무리 한 뜻 깊은 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공단을 새롭게 탈바꿈하고자 많은 고민을 통해 ‘새로운 환경공단’을 만들어 보고자 ‘안전경영, 원칙경영, 열린경영, 가치경영’ 등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임직원과 함께 실천하고 노력을 기울였지만, 저조한 경영평가 및 청렴도 평가를 받았다”고 아쉬워했다.

또 장 이사장은 공단 사업이 복잡다양해서 일각에서 백화점식 기관으로 폄하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임직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촉구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가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기술자격증 취득 등 1인 1자격증 취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장 이사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직원들은 맡은 업무에 열정과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