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천 2천여 개 조사, 172개 하천 수생태계 우수
전국 하천 2천여 개 조사, 172개 하천 수생태계 우수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2.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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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국 2,031개 하천의 3,039개 지점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주기 조사결과를 종합‧평가해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평가결과 대광천(섬진강 권역), 지우천(낙동강 권역), 금계천(한강 권역), 북창천(금강 권역) 등 172개 하천은 모든 항목에서 좋음(B) 등급 이상을 받은 반면, 굴포천(한강 권역), 석남천(금강 권역) 등 30개 하천은 모든 항목이 나쁨(D) 등급 이하로 나타났다.

수생태계 건강성은 수질, 수량과 함께 하천이 얼마나 지속가능한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수생생물 분야에서는 어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이하 저서동물), 부착돌말류 등 3개 항목에 대해, 하천환경 분야에서는 수변식생, 서식 및 수변환경 2개 항목에 대해 현황을 조사한다. 수변식생 항목은 6년을 1주기로 조사해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