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상명대 건설시스템공학과 대상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 실시
한국철강협회, 상명대 건설시스템공학과 대상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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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토목 전공생 대상 인식 제고 교육
올해 2차 교육 통해 134명 교육 이수
상명대 박종섭 교수의 개회사.
상명대 박종섭 교수의 개회사.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포스코 김상균 상무)가 올해 3번째 ‘14기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을 26일 상명대 건설시스템공학과(천안)에서 학부 및 대학원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3차 교육에서는 ▲ 철강산업 현황 및 강구조 활성화 방안(철강협회 김건수 선임), ▲ 강재 최신기술 및 이용기술 동향(현대제철 황승연 매니저), ▲ 강구조 활용 신기술 적용 설계 사례(센구조연구소 김태원 소장)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철강업계가 산·학 협력을 통한 지속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 철강 및 강구조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 부족으로 세계 5위 조강생산국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진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및 학계와 함께 미래 강구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강구조 인식 개선 및 수요 확대 교육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리딩 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은 강구조센터가 2006년부터 강구조 인식제고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으로 미래 건설 업계의 중추가 될 건축·토목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철강산업과 건설산업을 연결하는 강구조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전문 교육이다.

한편 교육대상 선정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전국 건축·토목학과 대학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본 교육에 관심 있는 대학 관련학과에서는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또는 한국강구조학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