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건축 설계, 448m ‘청라시티타워’ 건설 본격화
동일건축 설계, 448m ‘청라시티타워’ 건설 본격화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1.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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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번째 초고층빌딩 프로젝트 기공식 갖고 공사 나서

동일건축 37년 초고층 설계 노하우 바탕 대한민국 랜드마크 기대
첨단구조시스템 및 준공후 유지관리시스템 적용 건축물 안정성 확보

동일건축이 설계한 세계 6번째 448m 높이의 ‘청라시티타워’가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오봉식 동일건축 회장(왼쪽 6번째) 등 귀빈들이 기공식 행사를 갖고 있다.
동일건축이 설계한 세계 6번째 448m 높이의 ‘청라시티타워’가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오봉석 동일건축 회장(왼쪽 6번째) 등 귀빈들이 기공식 행사를 갖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건축(회장 오봉석)이 설계한 세계 6위, 448m 초고층 빌딩인 ‘청라시티타워’가 기공식을 갖고 본격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21일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기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김한기 보성산업 대표, 한양 채정섭 대표이사, 오봉석 동일건축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라시티타워’ 프로젝트는 청라호수공원 일대 3만3,058㎡(약 1만평) 용지에 4,158억원을 투입, 높이 448m(지하 2층~지상 28층)의 초고층빌딩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기획된 청라 시티타워는 오는 2023년 완공예정으로 완공 시 높이는 448m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전망타워가 될 예정이다. 화창한 날엔 고층부에서 북한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최상층 내부에는 탑플로어, 스카이데크, 인근 도시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고층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스카이워크, 포토존 글라스플로어와 다양한 쇼핑, 전시장 등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라시티타워’ 투시도. 사진제공=동일건축.
‘청라시티타워’ 투시도. 사진제공=동일건축.

무엇보다도 동일건축이 설계한 ‘청라시티타워’는 동일건축의 37년 초고층 전문 설계 노하우를 통해 국내 대표 초고층건축물 중 하나이자 세계적인 건축물로 이름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청라시티타워’는 보석의 형상과 프리즘을 통해 구현되는 세계를 향해 열린 크리스탈 이미지를 형상화해 대한민국과 청라지구를 대표하는 타워로 계획됐고 청라 앞바다의 물결에 반사되는 햇빛의 반짝임을 입면의 직선적 선현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탈의 투명성을 강조한 최첨단 광학영상시스템인 Invisible System을 적용한 새로운 광학 외피시스템 기술을 구현, 세계적인 수준의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또한 초고층 건축물에 적용하는 첨단구조시스템으로 계획해 건물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풍동실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구조해석을 도출, SHM(Structural Health Monitoring)시스템을 적용해 시공 중은 물론 준공 후에도 구조물 건전성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