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3년 연속 ‘코리아 유니크베뉴’ 선정
영화의전당, 3년 연속 ‘코리아 유니크베뉴’ 선정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11.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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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 등 지역 독특 문화 매력 체험할 수 있는 곳 의미
영화의 전당 전경
영화의 전당 전경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영화의전당은 11일 2019 코리아 유니크베뉴(Korea Unique Venue)에 선정됐다.

2017년 처음 선정된 이래 3년째다. 유니크 베뉴는 국제회의 등 행사 장소로 지역의 독특한 문화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리아 유니크베뉴’를 선정해 국내를 대표하는 장소에서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각종 홍보나 마케팅을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년도에 선정한 베뉴와 신규 베뉴 대상, 활용 실적 및 위치·시설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 30개로 새로이 선정했다. 부산에서는 영화의전당을 비롯 더베이101, 누리마루 총 3개소가 선정됐다.

영화의전당은 2011년 건립된 해체주의 건축물로서 기존의 정형화된 행사장이 아닌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전시나 체험, 국제행사 등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점에서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의전당은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해 있으며 365일 일반상업영화, 예술영화, 고전영화들과 다양한 공연, 페스티발을 즐길 수 있는 영화관과 공연장, 야외극장이 있으며,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개최지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매년 유니크베뉴로 선정되고 있는 만큼 더욱 브랜드를 강화하고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