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연대회의, 2019년 제3차 정기회의 개최
고속도로 연대회의, 2019년 제3차 정기회의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10.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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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 연대회의’로 명칭 변경, 여야 국회의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
31일 전국도로교통 노동조합 연대회의가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3차 정기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1일 전국도로교통 노동조합 연대회의가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3차 정기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전국 고속도로 노동조합 연대회의(의장 이지웅,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가 31일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2019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전국 도로교통 노동조합 연대회의(이하, 도로교통 연대회의)’로 조직명칭 변경 ▲도로교통 연대회의 상징 로고 결정 ▲도로교통 연대회의 정책자문위원 위촉 등을 결정했다.

이 날 회의에는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한국건설관리공사 노동조합(위원장 허진영, 연대회의 부의장) ▲KR산업 노동조합(위원장 박양근) ▲대보정보통신 노동조합(위원장 이상필) ▲한국도로공사 순찰 노동조합(위원장 서정환) ▲도로공사 시설관리 노동조합(위원장 정태원) ▲한국도로공사 서비스 노동조합(위원장 이대한) 등 7개 조직이 참여했다.

고속도로 연대회의는 제3차 정기회의를 통해 ‘도로교통 연대회의’로 조직 명칭을 변경하면서 향후 외연 확장의 길을 열게 됐으며, 나아가 도로·교통·건설·유지관리, 단결·화합·연대를 위한 상징 로고를 채택했다.

또한, 국토교통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민주당 강훈식의원과 한국당 송언석의원을 ‘도로교통 연대회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KR산업 박양근 위원장은 “도로교통 연대회의는 나날이 전국적 연대체로서 조직체계를 견고히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도로교통 연대회의의 조직외연 확장과 회원조합 정책현안 해결, 그리고 도로교통 분야의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 연대회의는 지난 2013년 10월 15일 출범한 조직으로, 도로교통 관련 노조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도로교통 유관 근로자들의 권익 향상 및 도로교통 분야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이지웅 위원장이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전국적 연대체로의 외연확장 및 조직강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