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6월말 기준 6만3천705호 집계
전국 미분양, 6월말 기준 6만3천705호 집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7.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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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월 대비 1.5% 소폭 상승

수도권 1만1천608호 전월比 13.6%↑vs 지방 5만2천97호 전월比 0.8%↓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3,705호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6만2,741호 대비 1.5%(964호) 증가한 총 6만3,705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6만2,147호에서 4월 6만2,041호로 소폭 감소했으나 5월 6만2,741호, 6월 6만3,705호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준공 후 미분양은 6월말 기준 전월 1만8,558호 대비 0.7%(135호) 증가한 총 1만8,693호로 집계됐다. 이역시 지난 3월 1만8,338호에서 4월 1만8,763호, 5월 1만8,558호 등 지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1,608호로 전월(1만218호) 대비 13.6%(1,390호) 증가했고 ▲지방은 5만2,097호로, 전월(5만2,523호) 대비 0.8%(426호)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에 따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782호)대비 3.7%(214호) 감소한 5,568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6,959호) 대비 2.1%(1,178호) 증가한 5만8,137호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