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2019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사)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제14회 2019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사)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7.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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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앞세워 4차 산업혁명 혁신 주도한다
-ITS 대표 전문기관, ITS 신산업 육성 지원 총력

=ITS국가직무능력표준화 추진 등 기술교육 강화 만전
=표준개발 및 활용·기술컨설팅·기술동향 정보 등 제공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제14회 2019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大賞’ 단체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ITS 분야 대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고 업계 기술 발전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는 혁신추진단 및 국토교통부, 회장사 및 임원사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일상감사 제도 및 외부 회계감사 실시, 경영공시 항목 확대, 채용 공정성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기반 ITS 신산업육성 지원 등에 적극 나서며 스마트시티, 자율협력주행 등 신규시장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ITS 전문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지원, 전문 인력 기술역량 강화, ITS 국가직무능력표준화 추진을 위해 고용노동부 ITS 공동훈련센터 교육과정 운영 및 직무별 실습 및 현장 중심 기술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표준개발 및 활용, 기술컨설팅, 기술동향정보제공 자료개발 등 민간 지원 부문을 확대한다. 조사·연구, 홍보·교육, 국제협력, 연구개발, 사업관리, 표준화 등 협회 고유사업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기술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협회 측은 최근 ITS 현장시설물에 대한 에너지효율 및 전기관련 장애를 실시간 감지하고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 성과를 내놨다. ITS 현장장비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로, ITS 현장장비의 주요 장애 원인 전기 이상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채널별 감시가 가능함에 따라 장애발생지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평가를 통해 그 효용성이 입증됐으며 시제품으로 도로IT 부문 설비를 활용 중에 있다. 협회는 연구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TS 에너지 절감 통합운영기술 개발 및 제도적 기반 구축을 통해 운영전략 개발 및 관련 법제도(안)을 제시하고, 센터에서 현장장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 제어 및 관리 운영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또한 ITS 스마트플러그 장치 개발 및 시범운영 연구를 수행, ITS 스마트플러그 유형별 시제품에 대한 시범운영 및 성능시험 등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의 실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자율협력주행 제품의 공동인증마크 추진 협력에도 나섰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와 OmniAir Consortium은 지난 6월 공동인증마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OmniAir가 V2X인증 분야에서 국내 기관과 협약을 맺는 첫 사례다. 

국토교통부와 민간 기업이 공동 운영 중인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협회는 C-ITS 표준 및 인증제도 기반을 준비해 왔다. 자율협력주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동협의체는 2018년 3월 발족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T, ESSYS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협력위원회를 통해 국내 C-ITS 제품의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과 韓·美 간 상호인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회원사 발전에도 적극 나선다. 협회는 ITS 관련 산업 의견 수렴 및 제도·정책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ITS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럼 운영, 세미나 등도 열고 있다.

최근에는 올해 상반기 ITS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협회 임직원 및 회원사, 관련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올 상반기 협회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018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협회는 2018년 공동훈련센터 운영 결과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고,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선정패를 수상, 국내 유일한 ITS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사업주단체)가 운영 중인 컨소시엄사업은 ITS 및 교통 등 관련분야 기업과 협약을 맺고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장 수요에 기반한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협회는 2015년 컨소시엄사업을 시작한 이래 397개사와 협약을 맺고 2,400여명의 재직자를 교육, ITS 분야의 인재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차세대 ITS 구축, 자율협력주행 기술 등 ITS 미래성장을 주도하는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개설했다. 

ITS 전문정보 제공 및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싱가포르 ITS 세계대회에서 한국 ITS 기업 및 기술도 홍보한다는 예정이다. 회원사 수요 대응형 로드쇼 및 중점 협력국가 대상 맞춤형 초청연수 등 전략적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이 밖에도 협회 인재양성센터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업계의 해외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3년간 집중적으로 수주지원을 추진할 중점협력국가를 선정해 로드쇼, 초청연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앞으로도 업계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상근부회장은 “급변하는 ITS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미래 ITS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