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전문 기술인재 양성 요람 '우뚝'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전문 기술인재 양성 요람 '우뚝'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7.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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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최초 현장밀착형 인재 육성···글로벌 시대 부합 인재 배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현장밀착형 인재를 앞장서 육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인재를 채용하기 원하는 협력사, 일자리를 찾은 교육생을 연결해 전문 기술인재와 건설업계의 상생을 지원하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로 열린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올해로 3회째 열렸다. 현대건설이 마련한 이 행사는 교육생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협력사에게는 우수 인재를 매칭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앞장 서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77년 개원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현재까지 3만 7,000여 명의 인력을 배출한 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업계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만족도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모든 교육과정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BIM건설관리, 건설장비관리, Global HSE, 플랜트설계관리, 플랜트전기, 건설품질관리, 빅데이터공정공사관리, 스마트에너지관리, BIM건설정보관리, 산업보건환경, 전기설비시공실무)으로 운영돼 현장 밀착형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 소요기간은 5개월에서 최대 8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인원들에게는 현대건설 및 동종 타사, 협력사 등에 취업기회가 제공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교육생에게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서 취업률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제4회 채용박람회에도 우수협력사와 인재들을 적극 매칭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