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우기 대비 건설현장·시설물 안전점검표 배포
시설안전공단, 우기 대비 건설현장·시설물 안전점검표 배포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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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사회 안전 강화 견인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이번주 제주 지역부터 장마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가 국민 안전 등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점검표를 제작했다. 각종 붕괴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시설안전공단은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표’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995년 설립 이후 20년 이상 축적한 건설 및 시설안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 국민들이 매년 우기에 발생하기 쉬운 석축, 옹벽, 비탈면 등 시설물 붕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표를 제작, 배포해 왔다.

안전점검표를 보면, 현재 진행 중인 건설공사는 해당 공종에 따라 사용 중인 기존 시설물로 분류해 해당 부재별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조짐과 관리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형태로 작성돼 효과적인 점검을 돕는다.

특히 올해 안전점검표는 집중호우 등 비가 잦은 계절에 붕괴 우려가 높은 시설물과 건설 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일반 국민들도 쉽게 찾아내 차단할 수 있도록 쉽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사회 전 분야에서 안전과 관련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설 및 시설의 안전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점검표는 공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과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 내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