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환경시설] 용인환경센터 소각시설 1호기 대보수사업
[우수환경시설] 용인환경센터 소각시설 1호기 대보수사업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6.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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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성공 준공 ‘눈앞’…폐기물 안정적 처리기반 확보
폐열 활용 및 유해물질 배출 최소화 ‘총력’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총 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된 용인환경센터 소각시설 대보수사업이 오는 7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용인환경센터 1호기 소각시설은 1999년에 준공돼 시설이 장기간 운영되면서 내구연한이 도래하고, 소각처리 효율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에 용인시측에서 1호기 시설을 대보수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측은 대보수사업을 환경공단에 위탁했고, 환경공단측은 시공사 등을 선정해 2017년 12월 14일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7월 13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보수사업 현장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로355 일대에 위치해 있고, 하루 100톤을 처리하는 스토카식 방식으로 보수를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 한라산업개발, 환경시설관리, 코오롱환경서비스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소각시설 1호기 대보수 사업이 준공되면 용인시 발생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반 확보는 물론 환경시설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전력 등으로 재생산, 판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였다.

특히, 주민들이 우려하는 질소산화물이나 다이옥신 등 유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제로화를 위해 첨단 처리공법을 적용했다.

주 감독을 맡고 있는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김현국 차장은 “1호기 대보수 사업은 용인환경센터 2, 3호기 소각시설과의 연계를 충분히 고려해 폐기물의 안정적, 위생적 처리 및 폐열활용이 우수한 소각시설을 건설함으로써 성능 개선 및 사용기간 연장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용인환경센터 소각시설 1호기 대보수사업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