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고정수요에 2만여 세대 배후수요·유동인구 풍부 ‘항아리 상권’ 자랑
연면적 34만8천520㎡ 총 60호실 규모… 세대수 대비 적은 점포수 ‘희소가치’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총 3,100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고정 수요를 품은 상가시설이 분양을 앞둬 이목이 집중된다. 포스코건설 ‘더샵’이 선보이는 ‘송도 더샵 센토피아’가 오는 6월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 위치한 ‘송도 더샵 센토피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25개 동, 중소형 위주 전용면적 74~124㎡, 총 3,100세대로 이뤄져 향후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은 곳이다. 단일 브랜드 기준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데다 이미 100% 분양 완료한 단지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상업시설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 3,100세대 독점수요에 2만여 세대 배후수요… 유동인구까지 풍부 ‘항아리 상권’

이 상가시설은 입주민들이 오가며 마주칠 수밖에 없는 아파트 주출입구에 위치해 있다. 총 3,1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 고객을 고정적인 독점수요로 확보하는 셈이다.

특히 상가 인근으로 유치원(예정)과 초등학교(미송초, 2019년 3월 개교), 중학교(해양1중, 2021년 3월 개교 예정), 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도 풍부한 항아리 상권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학교 앞 대단지 입지 여건 탓에 현재 이미 학원 및 병원 등이 입정 예정(2층)인 상황에서 다양한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선 8공구의 경우 올해와 내년으로 약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일대 상업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도보권 내 약 2만여 세대에 달하는 주변 아파트 입주자까지 배후수요로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근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공 시점이 빠르기 때문에 시장선점 효과로 높은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는 상가 이용률이 높은 중소형 대단지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둔 데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의 교육시설과 마주해 있는 학교 상권인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송도의 경우 학교수가 부족하다 보니 자녀 교육을 위한 빠른 입주로 초기 상가 활성화와 동시에 통학 라인을 중심으로 고객 확보에 용이한 파생상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접근성 높인 저층 위주 설계… 세대수 대비 적은 점포수로 희소가치 ‘UP’

알짜배기 상가 조건도 다양하게 갖췄다. 우선 ‘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는 이용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저층 위주 설계로 공간활용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단지는 지상 1~2층, 연면적 34만8,520㎡, 총 60호실 규모로 세대수 대비 적은 점포수가 희소가치로 부각된다. 또한 더샵 브랜드만의 공간 특화설계를 반영해 전용률을 최대 86.5%까지 끌어올린 점도 눈에 띈다.

분양 관계자는 “3,100세대 독점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는 단지 내 상가를 일반에 분양한다는 점만으로도 놓쳐선 안 될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며 “준공 시점까지 1년여 정도 남아 있는 시점이어서 빠른 투자금 회수를 기대할 수 있고 1호실당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큐브1층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