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1분기 매출 2조 1826억··· 7년 만에 최대
두산인프라코어, 1분기 매출 2조 1826억··· 7년 만에 최대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04.25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밥캣, 매출·영업이익 호조… 북미 성장세 '두각'

두산인프라코어가 1분기 매출 2조 1,826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5%,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수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과 선진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며 7년 만에 1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한 중국시장은 인프라 투자수요 확대와 건설장비 교체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대비 9.9% 증가한 4,6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도 경기회복과 주택 및 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에 힘입어 14.4% 성장한 2,062억원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1분기 매출 1조 62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22.1%,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수치로,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만 전년대비 26.3%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품별로는 사업비중이 가장 높은 소형 건설기계 사업의 매출이 전년대비 17.1% 증가했고, 포터블파워(Portable Power: 이동식 공기압축기) 사업의 매출도 전년대비 8.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