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서울대와 손잡고 스마트도시 전문인력 양성 나섰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서울대와 손잡고 스마트도시 전문인력 양성 나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4.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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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대 공대와 MOU… 국가 스마트도시 정책지원 공동 노력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연구 협력 통해 스마트도시 정책 지원
박소현 소장 “미래인재 확보… 스마트도시 조성·해외진출 기반 마련 일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소현 소장(오른쪽)과 서울대 공과대학 차국헌 학장이 MOU 체결을 위해 서명하고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소현 소장(오른쪽)과 서울대 공과대학 차국헌 학장이 MOU 체결을 위해 서명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auri)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이 손잡고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물론 연구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정책 지원에 나선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소현 소장은 19일 서울대 공과대학 차국헌 학장과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스마트도시 혁신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분야 ▲정부지원 교육·연구사업의 공동참여 및 지원 ▲데이터과학 역량 강화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학술·정보·인력 등 상호교류 ▲산학연계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문 분야 간 융․복합적 협력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스마트도시 정책 발굴과 관련 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도시는 도시혁신과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적 추진 전략으로 다양한 혁신 선도기술의 접목을 위해 전문 분야 간 융․복합적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모 및 심사 절차를 통해 지난 1월 스마트도시 지원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지난 3월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사업책임 권영상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됐다.

서울공대는 건설환경공학부에 스마트 도시공학전공을 개설하는 등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의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경주 중이다.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도시 미래 전문인력을 전략적으로 양성하고 관련 분야의 정책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스마트도시 정책의 성공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특히 산․학 연계, 국제 협력을 통한 교육 및 협동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소장은 “향후 스마트도시 미래인재 확보를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은 물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