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재정 조기 집행···경제 활성화 지원 '박차'
새만금개발청, 재정 조기 집행···경제 활성화 지원 '박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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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도로 현장 올해 사업예산 61% 상반기 집행 추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새만금 핵심 인프라인 동서·남북도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마중물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한 새만금개발청이 상반기 재정 집행에 박차를 가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26~28일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재정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동서도로 및 남북도로 1․2단계 사업예산의 61%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19년 예산은 동서도로 647억원, 남북도로 1단계와 2단계 각각 928억원, 609억원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정계획 대비 사업추진 실적, 예산집행 상황 등을 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집행이 부진한 공정이 있는지 여부와 대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 이준희 기반시설조성과장은 “현장에서 재정의 조기 집행을 저해하는 원인이 있으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